아이템11. equals를 재정의하려거든 hashCode도 재정의하라

2021. 7. 2. 21:03책/이펙티브자바

equals를 재정의한 클래스 모두에서 hashCode도 재정의해야 한다.

그렇지 않으면 hashCode 일반 규약을 어기게 되어 해당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hashMap, hashSet 같은 컬렉션의 원소로 사용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.

hashCode 규약

  • equals 비교에 사용되는 정보가 변경되지 않았다면,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동안 그 객체의 hashCode 메소드는 몇 번을 호출해도 같은 값을 반환해야 한다.
  • equals()가 true 를 반환하면, 두 객체의 hashCode는 같은 값을 반환해야 한다.
  • equals()가 false 를 반환해도, 두 객체의 hashCode가 다를 필요는 없다. 단, 다른 객체에 대해서는 다른 값을 반환해야 해시테이블의 성능이 좋아진다.

좋은 hashCode를 작성하는 요령

  1. int 변수 result를 선언한 후 값 c로 초기화한다. 이때 c는 해당 객체의 첫번째 핵심 필드를 단계 2.a 방식으로 계산한 해시코드다.
  2. 해당 객체의 나머지 핵심 필드 f 각각에 대해 다음 작업을 수행한다.

a. 해당 필드의 해시코드 c를 계산한다.

  1. 기본 타입 필드라면, Type.hashCode(f)를 수행한다. 여기서 Type은 해당 기본 타입의 박싱 클래스이다.
  2. 참조 타입 필드면서 이 클래스의 equals 메서드가 이 필드의 equals를 재귀적으로 호출해 비교한다면, 이 필드의 hashCode를 재귀적으로 호출한다. 계산이 더 복잡해질 것 같으면, 이 필드의 표준형을 만들어 그 표준형의 hashCode를 호출한다. 필드의 값이 null이면 0을 사용한다.
  3. 필드가 배열이라면, 핵심 원소 각각을 별도 필드처럼 다룬다. 이상의 규칙을 재귀적으로 적용해 각 핵심 원소의 해시코드를 계산한 다음, 단계 2.b 방식으로 갱신한다. 배열에 핵심 원소가 하나도 없다면 0을 사용한다. 모든 원소가 핵심 원소라면 Arrays.hashCode 를 사용한다.

b. 단계 2.a에서 계산한 해시코드 c로 result 를 갱신한다. (result = 31 * result + c)

  3. result를 반환한다.

전형적인 hashCode 메서드

// 직접 구현
@Override
public int hashCode() {
    int result = Short.hashCode(areaCode);
    result = 31 * result + Short.hashCode(prefix);
    result = 31 * result + Short.hashCode(lineNum);
    return result;
}

// Objects.hash() 사용
@Override
public int hashCode() {
    return Objects.hash(lineNum, prefix, areaCode);
}

Obejcts.hash()

  • Objects 클래스는 임의의 개수만큼 객체를 받아 해시코드를 계산해주는 정적 메서드인 hash를 제공한다.
  • 이 메서드를 활용하면 요령대로 구현한 코드와 비슷한 수준의 hashCode 함수를 단 한 줄로 작성할 수 있다.
  • 아쉽게 속도는 더 느리다.
    • 입력 인수를 담기 위한 배열이 만들어지고, 입력 중 기본 타입이 있다면 박싱과 언박싱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.
    • 그러니 Objects.hash() 는 성능에 민감하지 않은 상황에서만 사용하자.

주의사항

  • hashCode를 다 구현했다면 이 메서드가 동치인 인스턴스에 대해 똑같은 해시코드를 반환할지 자문해보자.
  • 파생 필드는 해시코드 계산에서 제외해도 된다. 즉, 다른 필드로부터 계산해낼 수 있는 필드는 모두 무시해도 된다.
  • equals 비교에 사용되지 않은 필드는 반드시 제외해야한다.
  • 클래스가 불변이고 해시코드를 계산하는 비용이 크다면, 매번 새로 계산하기 보다는 캐싱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.
  • 이 타입의 객체가 주로 해시의 키로 사용될 것 같다면 인스턴스가 만들어질 때 해시코드를 계산해둬야 한다.
  • 성능을 높인다고 해시코드 계산시 핵심 필드를 생략해서는 안된다.
  • hashCode가 반환하는 값의 생성 규칙을 API 사용자에게 자세히 공표하지 말자. (그래야 클라이언트가 이 값에 의지하지 않게 되고, 추후에 계산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.)

결론

  • equals 재정의 할때는 반드시 hashCode도 재정의한다.
  • 재정의한 hashCode는 Object의 API 문서에 기술된 일반 규약을 따라야 하며, 서로 다른 인스턴스라면 되도록 해시코드도 서로 다르게 구현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