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년 하반기

2024. 1. 7. 17:22일상

2023년 하반기

  • 2023년 하반기에 있던 사건들을 정리하고, 2024년 상반기에는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봐요.
  • 갈수록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요즘, 글쓰기 덕분에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록을 보며 추억 여행 했어요.
  • 글을 적기 전에 먼저 2023년 상반기에 작성한 글을 봤는데, 이번에는 개발 외적인 요소가 더 많네요.

사건

  • 1) 이직
  • 2) 이사
  • 3) 여행
  • 4) 할머니
  • 5) 일상

 

1) 이직

  • 2년간 다닌 첫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어요.
  • 처음 하는 입사, 퇴사, 이직이다 보니 느낀 점도 많고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.
  • 다음에 또 언제 어떻게 이직할지 모르지만, 그때는 더 잘 행동했으면 좋겠어요.

 

2) 이사

  • 이사를 너무 많이 해서 너무 힘들고 이제 이사 하기 싫어요...
  • 다음에 자취할 때는 최소한의 보관이 용이한 물품만 구매해야겠어요.
    • 현실은 너무 짐이 많은 것...
  • 사무실 이사를 3번 했어요.
    • 1) 성남 어딘가에서 판교로 옮겼어요.
    • 2) 부산에서 부산으로 옮겼어요.
    • 3) 부산에서 부산으로 옮겼어요.
  • 집 이사를 3번 했어요.
    • 1) 성남에서 부산으로 이사했어요.
    • 2) 자취방을 구했어요.
    • 3) 자취방을 빼고 본가로 들어갔어요.

 

3) 여행

  • 강릉
    • 퇴사하고 남는 기간 강릉 2박3일 다녀왔어요.
    • 어릴 때는 여행을 많이 갔는데, 일 시작하고 2년 동안 제대로 된 여행을 안 갔어요.
    • 혼자 여행 간 적이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데, 이번에 같이 가자고 해주는 덕분에 움직일 수 있었어요.
    • 오랜만에 콧구멍에 바람을 넣어주니까 너무 좋았어요. 바다 근처가 좋아요.
  • 부산
    • 지인이 2박 3일로 놀러 온 덕분에 저도 같이 여행객처럼 놀았어요.
    • 마음 정리할 계기가 필요한 시기였는데 덕분에 정리할 수 있었어요.
  • 서울
    • 업무도 볼 겸 서울에 5박 6일을 다녀왔어요.
    • 여행객이라기보다는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체험하고 왔어요.
    • 숙소 걱정 없고, 보고 싶은 얼굴도 보고, 재밌는 일이 많았어요.

 

4) 행사

  • 엘리스 코드 챌린지
    • 엘리스에서 하는 백엔드 코드 챌린지에 참여했어요.
    • 잘하는 사람 너무 많은 걸 다시 느끼고, 부족한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.
    • 입상에 실패하고 생각이 많았던 하루예요.
  • 사스 연말모임
    • 지인 사무실에서 하는 연말 모임 다녀왔어요.
    • 친구가 아닌 사람과 이렇게 연말 모임을 해본 게 처음인데 재밌었어요.
  • 회사 종무식
    • 회사 종무식에 참여했어요.
    • 사무실도 처음 가보고, 직원들 얼굴도 처음 보고, 점심에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.

 

5) 일상

  • 할머니가 아파요.
    • 할머니가 다치셔서 안 좋아요.
    • 우울한 이야기는 메모장에 하고 따로 느낀 점들을 적어봐요.
    • 관련 정보 찾기가 어려워요.
      • 예시로 장기요양보호법 이라는 게 있어요. 장기요양등급이 있으면,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데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으면 이런 정보 자체를 모르고, 혜택도 받지 못할 거예요.
      • 키워드를 알아도 찾아보면 정보가 흩어져있고, 법안이 바뀌다 보니 틀린 정보도 너무 많아요.
      • 저는 꽤 많이 알아보고 공부했는데 이미 지난 일이어서 기억이 거의 잊혔어요. 더 늦기 전에 공부한 내용을 쉽게 정리해서 블로그에 게시글로 공유해야겠어요.
    • 법령
      • 원래도 이런 사람이었는지, 개발자로 일하면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틀린 정보가 너무 많아서 직접 법령을 읽었어요.
      • 읽으면서 예전보다 문해력이 늘었다는 걸 느꼈어요.
      • 법령의 구조가 대부분 비슷해서 덕분에 다른 법령을 읽을 때도 도움이 됐어요.
  • 사촌이 놀러 왔어요.
    • 왕래가 거의 없는 캐나다에 사는 사촌이 놀러 왔어요.
    •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데 저도 영어를 잘 못하니까 의사소통이 힘들었어요. 다음에는 조금 더 잘하고 싶어요.
    • 몰랐는데 다큐멘터리 감독 겸 교수셨어요. 제가 재직 중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러 가이드 해주실 수 있으실 때 가보고 싶어요.
  • 소개팅했어요.
    • 정확히 말하면 소개팅은 아니고 소개팅 비슷한 걸 했어요.
    • 처음 해보는 거라서 설레고 삐걱거렸어요.
    • 만나는 동안 재밌었는데 결론은 까였어요. 그래도 다음에 또 해봐야겠어요.
  • 콘서트에 다녀왔어요.
    • 예빛이라는 가수의 콘서트를 다녀왔어요.
    • 집 근처에서 하고, 너무 좋은 자리의 표가 있어서 다녀왔어요.
    • 감정이 메마른 건지, 사실 제 취향이 아닌 가수였던 건지 우와아아아 하지 않았어요.
    • 가수던, 애니메이션이던 뭔가에 빠져서 좋아하는 게 너무 부러워요. 그런 감정이든지 너무 오래됐어요.
  • 친구가 가게를 열었어요.
    • 친구가 술집을 열어서 오랜만에 친구들 여러 명이 다 같이 모여서 구경하러 갔어요.
    • 주변에 자영업 하는 사람이 잘 없어서 구경하는 게 재밌었어요.
    • 작은 가게라서 블로그에 리뷰라도 적으면 도움 되지 않을까 하던 차에 크게 다쳐서 문을 닫게됐어요...
  • 1학년을 마쳤어요.
    • 2023년에 들어간 학교 1학년을 학점은 3.45로 마쳤어요.
    • 처음 시작하던 만큼의 의지는 사라졌지만,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다니는 걸 목표로 해요.

지난 상반기 Action Item 리뷰

  • 한 달에 책 1권 읽기
    • 한 달에 1권씩 읽은 건 아니지만 하반기 동안 6권은 읽었어요.
  • 한 달에 글 2개 쓰기
    • 한 달에 2개씩은 아니지만 하반기 동안 21개 적었어요.
  • 하루 2줄 이내의 일기 적기
    • 7월 한 달 동안 적고 잊고 살았어요...
  • 주말 중 하루는 외출하기
    • 주말 중 하루 외출했는지 기록하지 않아서 지금 추적하기는 어려운데, 기억을 돌아보면 상반기에 비하면 꽤 외출을 많이 한 것 같아요.

2024년 상반기 생각

  • 요즘 드는 생각은 지금의 저에게 외부 스터디 참여, 네트워킹 활동은 맞지 않는 것 같아요.
    • 이전에는 어떤 모임에 일단 걸쳐놓으면 그래도 움직이니까 좋지 않을까 했었는데 일을 계속 벌이니까 중요한 일의 속도가 느리고, 병렬로 하려니까 더 느려지는 것 같아요.
    • 개발자 모임도 여러 번 참여했는데, 참여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활동이 없다면 안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. 이야기할 때 스스로 지식이 부족한 게 느껴지고, 일회성 만남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.
    • 결론은 일 벌이지 말고 혼자서도 잘하자, 이미 세워둔 계획도 충분하고 이거만 지켜도 된다, 혹시 모임 참여할 일이 있다면 무조건 적극적인 활동하자.
  • 그때 더 열심히 할 걸 이라는 생각은 계속 드는 것 같아요. 
    • 다음에 2024년 정리하는 글 적을 당시에 지난 몇 달간을 뒤돌아봤을 때 이런 생각만 안 들어도 잘한 거지 않을까 해요.

 


이렇게 적어보니 이벤트가 많았네요. 다음엔 어떤거든 하나만 목적을 달성해봐요. 빠잉

 

 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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